모낭내 각질과 피지가 과잉증가하고 여드름균이 증식하여 발생하는 염증성질환입니다.
여드름 역시 다른 염증성 질환과 마찬가지로
유발요인이 존재하는 한 재발하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어차피 재발한다고 방치하다보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더 많은 '조직손상'을 유발하고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또다른 요인으로 작용하며
영구적인 흉터를 남기기도 합니다.
다른 염증성 질환들처럼 급성 염증기(flare up period)에 적절한 치료를 하여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재생관리로 피부조직을 정상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피부재생주기를 수차례 지나야 조직 수복이 충분히 이뤄지므로 주1회 3개월 정도 집중 치료 후
월 1~2회 3개월 정도 유지치료를 권장합니다.
다행인것은, 아이러니하게도 피지 분비능이 좋으신 분들은 피부재생력이 좋아서 예후가 비교적 좋은 편이니 여드름치료는 그때뿐이라는 부정적인 생각으로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지 마시고 그때그때 응급치료를 잘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감별진단 *****
종기, 표피낭, 피지선종, 한관종, 모낭염,
구순주위염, 주사, 지루피부염, 모낭각화증,
켈로이드흉터...